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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경주 가볼만한곳 추천! 맛집, 여행코스, 여행계획, 1박 2일, 동궁과 월지, 경주월드, 황리단길

by 반디야 2023. 2. 26.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경주는 발길이 닿는 곳마다 문화 유적지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가오는 봄, 경주 여행을 계획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날이 풀리고 3월 말이 되면 벚꽃이 피어 아름다운 경주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경주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한 경주여행 중 꼭 가봐야 하는 곳들을 추려서 소개하겠습니다. 

 

참고로 경주 벚꽃을 보러 여행 가는 걸 계획하신다면 경주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25일에서 27일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 말에 개화하여 4월 첫째 주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며 날씨나 기타 변수로 인해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벚꽃이 핀 경주는 동궁과 월지, 경주월드, 황리단길, 경주 보문단지 등 벚꽃구경할 곳도 많고 날이 풀리면 자전거나 스쿠터를 타고 여행하기에도 좋습니다.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경주월드 사진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경주월드 사진

 

동궁과 월지(안압지)

동궁과 월지는 안압지로 불렸던 곳으로 안압지에서 이름이 바뀌어 동궁과 월지라고 부르게 되었다. 안압지의 뜻은 조선시대에 기러기와 오리만 있는 연못이라는 뜻으로 폐허가 된 궁궐터에 기러기와 오리만 날아들었다는 뜻의 조금은 황량함이 느껴지는 뜻입니다. 하지만 1980년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 파편 등에 안압지 연못을 월지라고 불렀던 흔적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런 사실을 반영하여 안압지에서 동궁과 월지로 이름을 변경하게 됐습니다. 이름에서부터 느낄 수 있듯이 달이 비치는 연못으로 밤에 관람을 하게 되면 수면 위에 비친 유적지와 풍경, 달빛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동궁과 월지 근처에는 첨성대와 월정교, 경주대릉원, 국립 경주박물관이 인접해 있습니다.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거리이니 여러 곳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동궁과 월지, 첨성대, 월정교는 야경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야간 관람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낮에 관람하신다면 경주대릉원과 국립 경주 박물관을 추천합니다.

 

 

경주월드

경주월드는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테마파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격렬하고 무서운 놀이기구들이 많다고 불리는 놀이공원입니다. 규모와 인지도 면에선 에버랜드와 롯데월드에 못 미치지만 스릴 있는 놀이기구를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경주월드에 꼭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경주월드의 악명 높은 어트렉션으로는 파에톤, 메가드롭, 그랜드캐년 대탐험, 토네이도, 드라켄밸리, 드래곤레이스, 크라크, 드라켄, 발키리 등이 있습니다.

 

그중 가장 유명한 토네이도는 경주월드 내에서 크라크, 드라켄과 더불어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로 손꼽힙니다. 회전하면서 와우로 왔다 갔다 하는 것도 두렵게 하지만, 무엇보다 토네이도의 안전바가 다른 놀이기구에 비해 덜컹거려 최고 높이에 달했을 때 몸이 붕 뜨는 느낌이 들어 경주월드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라고 뽑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크라크 또한 토네이도와 비슷한 놀이기구이지만 360도 회전한다는 점이 토네이도와 다른 점입니다. 토네이도와 크라크만큼 유명한 것이 드라켄입니다. 드라켄은 롤러코스터로 대한민국 최고의 낙하 높이, 최고의 낙하 각도, 최고의 속도를 자랑합니다. 건설 당시 무려 전 세계 다이브 코스터 중 세계 3번째의 낙하 높이를 자랑했습니다. 높이 63m에서 90도의 각도로 내리꽂아 시속 117km/h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황리단길

경주에 핫한 맛집과 카페들이 몰려있는 황리단길은 경주에 방문했다면 꼭 들려야 할 코스 중 하나입니다. 황리단길은 내남 네거리에서 시작해 황남초교 네거리까지 이어있는 길거리로 황남 큰길로 불리다가 전통한옥 스타일의 식당과 카페, 사진관, 소품샵들이 차츰 생기면서 황리단길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황리단길의 대표 먹거리로는 십원빵, 황남옥수수, 황남쫀드기, 황남샌드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맛집 또한 굉장히 많은데 대부분의 맛집들은 점심, 저녁 시간에 웨이팅이 있습니다. 황리단길 맛집 대부분이 맛이 보장되어 있으니 먹고 싶은 음식이 있다면 어디든지 들어가서 먹어도 맛이 있을 것입니다. 카페 또한 한옥의 느낌을 살린 카페들이 많아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 곳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황리단길에는 소품샵과 기념품샵들이 많기 때문에 기념품 선물이나 선물용 디저트를 사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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