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배편, 패키지 예약하는 법. 대마도 여행의 모든 것 총 정리!

코로나가 시작되고 막혔던 부산 대마도 배편이 올해 2월부터 다시 운항이 재개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렸던 부산 대마도 배편은 부산에서 대마도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 당일치기로 면세쇼핑이나 대마도 낚시를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입니다. 오늘은 대마도 당일치기 혹은 대마도 1박 2일로 주말에도 일본 여행을 갔다 올 수 있는 대마도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대마도, 니나호, 대마도쇼핑 사진

 

대마도 여행 정보

대마도는 부산과는 대략 50km 정도의 거리로 부산항에서 대마도 히타카츠항까지 배 시간이 대략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로나 이전 많은 부산 시민들이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대마도로 일본 여행을 가고는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배 운항이 중단되어 다시 운항하기까지 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올해 2월부터 다시 운항이 재개되면서 하루에 100명의 관광객을 제한적으로 받아 대마도로 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마도는 일본 나가사키현에 속한 섬으로 관광하는 곳이 크게 히타카츠와 이즈하라로 나뉩니다. 히타카츠는 대마도의 북쪽 끝이며 이즈하라는 남쪽 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 가는 법은 버스 혹은 렌터카를 빌려 직접 운전해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히타카츠 이즈하라 버스는 대략 2시간 30분 정도 걸리며 하루에 5대만 운행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대마도 버스 1일 패스권을 사용하면 하루에 1040엔으로 버스를 자유롭게 타고 다닐 수 있어 비용적인 측면에서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히타카츠 이즈하라 간의 거리가 꽤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마도 여행객들은 차량렌트를 많이 합니다. 24시간 기준으로 렌트비, 보험비 포함 10만 원 내외로 렌트를 할 수 있습니다. 대마도 렌터카 예약 방법은 인터넷에서 검색 후 미리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운전을 하려면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이 필수입니다. 한국에서 미리 준비해 가야 하며, 국제운전면허증이 아닌 영문으로 된 운전면허증은 효력이 없기 때문에 꼭 국제운전면허증을 미리 준비해 가시길 바랍니다.

 

대마도 배편, 패키지 정보

코로나 이전에는 부산 대마도를 운항하는 배들이 많았습니다. 니나호, 코비호, 팬스타드림호, 퀸비틀 등 다양한 배들이 있었지만 현재 대마도 배편이 이제 막 오픈이 되면서 아직은 니나호만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에 대마도라고 검색을 하면 여행사에서 판매 중인 승선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토, 일, 월만 여행이 가능하며 당일치기가 불가능하고 1박 2일 혹은 2박 3일 여행만이 가능합니다. 또한 여행사에서 승선권뿐만 아니라 숙소, 전동자전거 렌트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있으니 대마도 패키지를 예매하고 싶은 분들 또한 여행사에서 예매하면 됩니다. 여행사에서 원하는 날짜와 패키지를 선택하여 예매를 하면 카카오톡으로 따로 연락이 오게 됩니다. 필요한 정보들을 여행사에 알려주고 왕복 부두 유류세를 따로 사전납부하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대마도 여행 준비

대마도는 일본으로 해외출입국 수속 절차를 밟아야 하기 때문에 여권이 필수입니다. 또한 현재 일본 입국 시 필요한 비짓재팬이나 백신접종증명서 또는 PCR검사증명서가 필요합니다. 비짓재팬 웹에서 여행자 정보를 입력하고 백신접종증명서 혹은 PCR검사증명서를 등록해야 대마도 입국이 가능합니다. 

 

대마도 여행 준비물로는 첫 번째 와이파이 대여 또는 로밍, 유심을 준비해야 합니다.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다 보니 로밍을 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면 와이파이 도시락을 예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일본 여행을 할 때 유심을 구매해서 가지만 대마도는 유심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히타카츠와 이즈하라 외 지역에서는 유심 데이터가 터지지 않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대마도 관광지

대마도 관광지는 크게 히타카츠와 이즈하라로 나뉩니다. 히타카츠보다 이즈하라가 더 상권이 발달되어 있으며 히타카츠항 당일치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즈하라에서 머물고는 합니다. 히타카츠 가 볼만한 곳으로는 미우다 해변과 나기사노유 온천, 한국전망소가 있습니다. 미우다 해변은 아름다운 물색으로 유명하며 나기사노유 온천과 가까워 필수 관광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나기사노유 온천은 대마도 온천 중 가장 유명한 곳으로 규모가 크지는 않으나 한적한 것이 매력인 온천입니다. 한국전망소는 날이 좋은 날 부산이 보이는 전망대로 한국전망소에서는 한국 통신망이 연결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히타카츠와는 다르게 이즈하라는 식당이나 쇼핑몰이 많아 볼거리가 더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대표적으로 이즈하라 티아라몰에서 쇼핑을 많이 하며 벨류마트에서도 쇼핑을 많이 합니다. 이즈하라 이사리비공원에 가면 족욕을 할 수 있는 작은 온천과 함께 전망대가 있어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토요코인, 벨포레 호텔 등 대마도 숙소도 이즈하라에 몰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