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아름다운 도시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헝가리는 유럽 중 물가가 한국보다 저렴한 나라로, 저렴한 가격에 유럽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155km의 거리를 운행하는 부다페스트 전차를 이용해 여행을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부다페스트 전역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관광객들이 헝가리 기념품으로 헝가리 악마의 발톱을 사가기도 합니다. 악마의 발톱 크림은 근육 진통제 크림으로 통풍, 관절염, 근육통이 굉장히 효과적인 크림입니다. 오늘은 헝가리 여행정보와 헝가리 항공권, 날씨, 부다페스트 가볼 만한 곳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헝가리 여행 정보(시간, 환율, 물가, 비자)
헝가리 시차는 서머타임 기준으로 7시간이며, 헝가리 시간이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느립니다. 헝가리에서는 유로를 쓰지 않고 자국 화폐 단위인 포린트(HUF)를 사용합니다. 2023년 4월 25일 기준 헝가리 환율은 3.92원입니다. 포린트는 한국에서 바로 환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유로로 환전 후, 현지 환전소에서 포린트로 환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헝가리 물가는 우리나라보다 저렴한 편이며, 물가가 저렴한 유럽으로 유명해서 인기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참고로 팁문화가 있기 때문에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후 음식값의 10% 정도를 팁으로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헝가리에서는 주로 헝가리어와 영어를 사용하며, 영어 사용이 원활한 편이기에 대부분의 여행지에서 불편함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헝가리 여행 시 최대 90일 무비자 체류가 가능합니다.
헝가리 항공권
인천 부다페스트 항공권은 직항으로 120만 원에서 180만 원 정도입니다. 헝가리 항공권 자체가 많지 않고, 부다페스트 직항 항공편이 많이 없기 때문에 경유 항공권을 검색하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카이스캐너에 부다페스트 항공권 검색 시 경유 항공권은 80만 원에서 150만 원 정도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헝가리 날씨
헝가리는 7월에서 9월이 우리나라의 초여름 혹은 가을 날씨와 비슷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하지만 동유럽 특성상 낮에는 따뜻하지만 밤에는 쌀쌀하기 때문에 옷차림을 긴 옷이나 겉옷을 챙겨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헝가리의 겨울은 영하 5도에서 영상 5도 정도의 기온이지만 습한 날씨로 인해 체감 온도는 더 낮기 때문에 헝가리 겨울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따뜻한 방한복을 챙겨가길 추천합니다.
부다페스트 가볼 만한 곳
- 국회의사당(Orszaghaz): 부다페스트 국회의사당은 네오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큰 건물로 실내외를 관람하러 오는 관광객들로 늘 붐비는 곳입니다.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장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8,400 포린트입니다.
- 어부의 요새(Halaszbastya): 어부의 요새는 마차시 성당을 보호하기 위해 19세기 후반에 축조된 성곽입니다. 어부의 요새에서 내려다보는 두나강과 어우러진 페스트 지구의 전경은 매우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성곽 위에 노천카페가 있어 함께 이용하면 좋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1,000 포린트입니다.
- 세체니 다리(Szechengi Lanchid): 세체니 다리는 어부의 요새와 함께 부다페스트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두나강을 가로질러 부다와 페스트를 연결하는 최초의 다리입니다. 밤에 유람선을 타고 두나강을 따라 지나가면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 중앙시장(Nagy Vasarcsarno): 중앙시장은 바찌거리가 끝나는 곳에 있으며, 부다페스트 시내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입니다. 지하에는 슈퍼마켓이 있고, 1층에는 과일과 채소, 고기를 파는 상점들이 있습니다. 2층에는 헝가리 기념품과 푸드코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세체니 온천(Szecheny Furdo): 헝가리 온천은 유럽에서 굉장히 유명하며, 전국에 1,000여 개의 온천이 있습니다. 온천 안에서는 반드시 수영복을 입어야 하고, 수영복이 없다면 대여도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5,000~7,300 포린트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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