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네그로 코토르 여행 정보, 날씨, 시간, 가는 법, 맛집, 가볼 만한 곳 추천

코토르(Kotor)는 몬테네그로의 아드리아해 연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입니다. 이 도시는 고대 로마 시대부터 중요한 항구 도시로서의 역할을 해왔으며, 중세 시대에는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독특한 건축 양식을 형성했습니다. 코토르의 올드타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좁은 골목길과 오래된 성벽, 고풍스러운 건축물들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경관을 선사합니다. 특히 코토르 만(Kotor Bay)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하며, 피오르드 지형과 비슷한 독특한 해안선이 특징입니다.

 

코토르 풍경 사진 3개

 

코토르 여행 정보

코토르는 한국보다 7시간 느립니다. 한국이 오전 10시일 때 코토르는 새벽 3시입니다. 몬테네그로의 화폐는 유로(EUR)를 사용합니다. 2024년 7월 기준으로 1유로는 약 1,400원입니다. 한국에서 유로로 환전해 가는 것이 좋으며, 현지에서도 환전 가능하지만 환율이 좋지 않습니다.

 

 

코토르의 물가는 유럽의 다른 관광지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레스토랑에서의 평균 식사 비용은 10~20유로(약 14,000~28,000원)이며, 커피 한 잔은 약 1.5~3유로(약 2,100~4,200원)입니다. 호텔 숙박비는 1박에 50~150유로(약 70,000~210,000원) 정도입니다. 몬테네그로에서는 팁을 주는 문화가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전체 금액의 10% 정도를 팁으로 주는 것이 일반적이며, 택시 기사나 호텔 직원에게는 소액의 팁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토르 날씨

코토르는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여름(6~8월)은 덥고 건조하며 평균 기온이 25~30도 정도입니다. 겨울(12~2월)은 온화하며 평균 기온이 5~10도 정도입니다. 봄과 가을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온화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특히 봄에는 꽃이 만개하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코토르 가는 법

한국에서 코토르로 가는 직항 항공편은 없으며, 주로 유럽의 주요 도시를 경유하여 포드고리차 공항(Podgorica Airport) 또는 티바트 공항(Tivat Airport)으로 이동합니다. 대표적인 경유지는 이스탄불, 비엔나, 프랑크푸르트 등입니다. 경유 항공권은 평균적으로 왕복 80만 원에서 150만 원 사이입니다. 포드고리차나 티바트 공항에서 코토르까지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요 시간은 약 1~2시간 정도입니다.

 

 

코토르 맛집

1. 갈레리야 레스토랑(Galerija Restaurant): 갈레리야 레스토랑은 코토르 올드타운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으로, 아드리아해의 신선한 해산물을 이용한 요리가 유명합니다. 특히 그릴드 오징어와 해산물 파스타가 인기 메뉴이며, 로맨틱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콘토스 레스토랑(Konoba Scala Santa): 콘토스 레스토랑은 전통적인 몬테네그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하며, 특히 양고기 스튜와 생선 요리가 맛있습니다. 친근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3. 체바피 바(Cevapi Bar): 체바피 바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바피(양념한 고기를 구워서 먹는 요리) 전문점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체바피를 맛볼 수 있으며, 여행 중간에 간단히 들러서 식사를 하기에 좋습니다. 다양한 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체바피는 현지인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코토르 가볼 만한 곳

1. 코토르 성벽(Kotor City Walls): 코토르 성벽은 코토르 올드타운을 둘러싸고 있는 중세 시대의 성벽입니다. 성벽 위를 걸으며 도시와 코토르 만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에 성벽 위에서 보는 풍경은 매우 아름답습니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면 중세 시대의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2. 성 트리폰 대성당(St. Tryphon Cathedral): 성 트리폰 대성당은 코토르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 중 하나로, 1166년에 건축된 로마네스크 양식의 대성당입니다. 대성당 내부에는 아름다운 프레스코화와 섬세한 조각들이 있으며, 코토르의 종교적, 문화적 중심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대성당을 방문하면 중세 유럽의 건축 미학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마린 박물관(Maritime Museum): 마린 박물관은 코토르의 해양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에는 다양한 해양 유물과 모형 선박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코토르의 해양 전통과 항해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하는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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