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아이랑 가볼만한곳 추천! 무진정, 낙화놀이, 맛집, 카페, 악양뚝방길, 악양생태공원, 핑크뮬리, 코스모스, 양귀비 축제

경상남도의 숨겨진 아름다운 여행지 함안입니다. 경상권 여행을 부산, 울산, 경주, 대구 등 유명한 곳만 가봤다면 함안 여행을 추천합니다. 함안은 최근 입소문과 함께 유명해진 여행지입니다. 특히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널리 알려지며 함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무진정, 악양생태공원 사진

 

무진정

함안의 무진정은 조선시대의 문신 무진 조삼이 살던 곳으로 그의 후손들이 연못가에 정자를 세우고 그의 호를 따서 무진정이라 이름을 붙인 곳입니다.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덕분에 사진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름에는 푸릇푸릇한 무진정의 모습을, 가을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구경하다가 무진정에 있는 카페 무진 Mooz에서 커피와 음료를 마시면서 쉬어갈 수도 있습니다. 무진정에 와서 굳이 멀리까지 카페를 찾아가지 않아도 카페 무진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카페 무진은 무진정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무진정은 구경뿐만 아니라 낙화놀이로도 굉장히 유명합니다. 함안 낙화놀이는 연등과 연등사이에 참나무 숯가루로 만든 낙화를 매달아 불을 붙여 꽃가루처럼 물 위에 날리는 불꽃놀이입니다. 그 모습이 아름답기에 무진정 낙화놀이를 즐기러 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낙화놀이는 매년 석가탄신일에 무진정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로,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함안 고유의 민속놀이입니다. 함안 낙화놀이가 인기가 많아지는 바람에 작년에는 5월 석가탄신일뿐만 아니라 9월, 10월에도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악양생태공원 

함안 악양생태공원은 남강을 끼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긴 길이의 둑방과 수변, 습지와 연계하여 자연친화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생태공원입니다. 어린이 놀이시설, 방문자 센터, 야외공연장등 다양한 시설과 다양한 야생화들이 있어 볼거리, 놀거리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핑크뮬리, 코스모스길, 양귀비 축제 등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함안 코스모스는 10월 경에 만개한 것을 볼 수 있으며 10월에는 다양한 꽃이 피어있어 코스모스 외에도 예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 외에도 유명한 함안 핑크뮬리 또한 9~10월에 만개해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으니 가을이면 함안 꽃구경을 꼭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함안 양귀비 축제는 5월 경에 진행되며 이번 봄, 5월에는 함안에 양귀비축제를 즐기러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악양생태공원에 이어져있는 악양둑방길에는 코스모스가 길게 피어있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모스길을 산책하면서 걷다 보면 꽃단지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곳에는 사람 허리까지 자란 꽃들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봄이나 가을에는 악양둑방길을 걸으면서 꽃구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악양생태공원을 걷다 보면 경상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는 악양루로 가는 길을 볼 수 있습니다. 기암절벽에 위치한 악양루는 꽤나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악양루를 볼 수 있습니다.  

 

입곡군립공원

함안 입곡군립공원은 입곡저수지 일대를 조성한 군립공원입니다. 저수지 왼편엔 절벽을 따라 소나무숲이 우거져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그 소나무 숲 사이에 등산로가 나 있어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봄이면 입곡군립공원에 벚꽃이 장관을 이루기 때문에 벚꽃명소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리고 입곡저수지에는 배스, 붕어, 잉어, 가물치 등 다양한 어종의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 낚시 명소로도 불리는 곳입니다.

 

맛집과 카페

함안 맛집으로는 한우국밥으로 유명한 대구식당과 왕돼지갈비로 유명한 쾌지나칭칭이 있습니다. 쾌지나칭칭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기 때문에 데이트나 어르신들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함안에서 양식을 즐기고 싶다면 스토브를 추천합니다. 화덕피자 맛집으로 파스타와 피자가 맛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함안 카페는 제일 유명한 곳이 함안 뜬입니다. 뜬은 법수면에 위치한 카페로 넓게 펼쳐진 잔디밭과 루프탑이 있는 카페로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뜬 외에 무진정 근처에 위치한 카페 식목일도 유명합니다. 식목일에서는 무진정 풍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시그니쳐 메뉴인 식목일라떼가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