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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부산에서 요즘 뜨고 있는 핫플레이스 영도!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피아크, 해녀촌, 오토캠핑장, 영도대교 도개시간

by 반디야 2023. 3. 6.

부산에서 최근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영도입니다. 영도는 부산의 다른 관광지인 해운대, 광안리, 서면, 남포동 등에 비하면 비교적 조용한 동네였으나 대형 카페가 많이 생기고 흰여울 문화마을이 유명해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부산의 산토리니라 불리는 흰여울 문화마을과 커피의 도시라고 불릴 만큼 다양하고 전문적인 카페들과 신선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해녀촌까지 다양한 즐길거리, 먹거리들이 많은 영도입니다. 참고로 영도는 섬으로 부산 내륙과 떨어져 있지만 대교로 연결되어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남포동과 영도를 잇는 영도대교는 매주 토요일 2시에 도개행사를 하고 있으니 일정이 맞는다면 도개행사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피아크, 흰여울 문화마을, 해녀촌 사진
피아크, 흰여울 문화마을, 해녀촌 사진

 

흰여울 문화마을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불릴 만큼 바다와 조화롭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마을 흰여울 문화마을입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에서는 영화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 첫사랑 사수 궐기대회 등 많은 작품들이 촬영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을의 폐가를 리모델링하면서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영도 구민들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문화, 예술 마을로 탈바꿈했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의 흰여울길은 예전 봉래산 기슭에서 물줄기가 바다로 굽이쳐 내리는 모습이 마치 흰 눈이 내리는 듯한 모습과 같다고 하여 흰여울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길게 이어진 흰여울길을 걸을 수도 있으며 흰여울 문화마을 골목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을 안에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니 곳곳에 정숙관광이라는 표시가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은 굽이굽이 오르막 내리막이 많기 때문에 구경하며 걷는 것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꽤 높은 지대에 있어 탁 트인 영도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골목마다 카페와 포토존, 소품샵들이 많이 있으며 흰여울 문화마을의 모든 카페들은 다 어디를 가던 오션뷰 카페이기 때문에 전망은 정말 좋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의 제일 유명한 핫플인 에테르는 오션뷰 카페로 브런치 메뉴도 함께 있으니 바다를 보며 간단하게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피아크

부산에서 가장 큰 카페 피아크입니다. 피아크는 단순한 대형카페가 아니라 커피와 베이커리, 음식 외에도 문화, 예술, 전시, 액티비티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피아크 건물은 대형 선박의 구조를 모티브로 설계되었으며 계절별로 기획된 테마에 맞춰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문화 이벤트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피아크는 매력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창의적인 브랜드, 예술가들과 협업해서 공간을 꾸미고 있습니다. 

 

피아크는 총 6층으로 되어있으며 층 별마다 전시, 팝업스토어, 매장은 수시로 변경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피아크 1층에는 피아크앤뱅이라는 와인샵이 입점해 있으며 2층은 야외 가든과 치킨, 피자, 파스타를 팔고 있는 더갤리, 그리고 전시공간이 있습니다. 3층은 2층의 전시공간과 이어진 층입니다. 4층은 피아크 카페&베이커리이며 각종 굿즈도 팔고 있습니다. 5층에는 크리스탈 제이드가 입점해 있습니다. 6층은 스카이 브릿지입니다. 

 

그리고 피아크 바로 옆건물에 있는 꼬막비빔밥 맛집인 올바릇식당이 있으니 식사를 하는 것도 좋습니다. 피아크를 이미 가봤거나 사람이 너무 많아 싫다면 마찬가지로 바로 옆건물에 있는 스크랩(SCRAB) 카페를 추천합니다. 피아크보다는 작지만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소규모 전시, 소품샵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피아크 바로 옆에 국내 최대 아르떼 뮤지엄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아르떼 뮤지엄은 제주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여수, 강릉에도 지어진 대규모 전시공간이며 부산에는 처음으로 들어선다고 합니다.

 

해녀촌

영도는 섬마을인 만큼 해산물이 유명합니다. 태종대 조개구이 외에도 해녀촌에서 다양한 해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습니다. 해녀촌에서는 갓 잡은 신선한 해산물들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데 그중 특히 성게알김밥과 해물라면이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멍게, 소라, 해삼, 고동, 전복, 문어, 탕탕이 등 회보다는 각종 해산물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녀촌 영업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이며 결제는 현금, 계좌이체, 카드까지 다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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